한국 과학기술연구소에서는 생각하며 일하는 산업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중화학 공업을 일으키려면 기계의 자동화와 공장의 자동화 즉 사람 없이도 공장이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과학기술연구소가 개발에 착수한 이 로봇은 16만 단어를 기억할 수 있는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억장치와 복잡한 인공두뇌를 갖고 있으며 손과 팔을 움직일 수 있는 동력 전달부분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산업 로봇은 특별한 기술 없이도 조종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로봇 몸 부분이 모두 완성되면 일부 검사 업무를 제외한 80%의 공정을 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 해 안에 100%의 무인화가 가능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