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을 이용한 해양 원격시스템으로 수산 업계는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국립 수산업 진흥원은 지난해 3월부터 미국 해양 대기 봉이 쌓아 올린 인공위성 노아 11호로부터 매일 4차례씩 수신하는 연근해 해수 표면 온도를 토대로 어군 이동 및 어장 형성을 정밀 분석해 관련분야와 어민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어획고 증대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종전 수산 진흥원이 시험 서를 띄워서 현장 수온 관측에 만도 10일에서 15일 이상 소요되던 과거와 비교하면 놀라운 어업기술 혁신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분석된 어장정보는 매일 두 차례씩 수산회사 등 관련기관에 팩시밀리로 전송되고 조업 중인 선박에는 수산진흥원 시험선에서 무선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어민에게는 매주 한 차례씩 회 어항 주보를 통해서 매월 한차례씩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앞으로 국태평양 어장에까지 수온 분포 등 어장 정보를 확대해 원양어업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