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을 잘 살게 하는 새마을 운동에 우리 모두 나서서 복된 마을을 가꾸고 있는데 병석에 누워 새마을 운동의 낙오자가 되는 등 서글픈 소외감 속에서 몸부림치는 창백한 환자의 모습. 하루빨리 건강한 몸으로 다시 희망의 일터에 나서는 것이 소원입니다.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얼마든지 완치할 수가 있습니다.

대한결핵협회는 전국에 이동검진차를 배치해서 마을 구석구석까지 찾아가 무료로 엑스레이 검사와 객담검사를 하고 있어 누구나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잘 살기 위한 노력에는 튼튼한 몸이 밑천입니다. 힘껏 일 할 수 있는 건강과 이웃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는 것은 곧 새마을 운동의 밑바탕이 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