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서부터 모내기가 시작된 가운데 전국의 농촌은 본격적인 농번기로 접어들었습니다. 농사일 중에서도 특히 모내기는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이기에 모자라는 일손 돕기 운동이 크게 번져가고 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경기도 안성군 일죽면 신흥리에서 주민 30여 명과 함께 모를 심었습니다. 모심는 기계인 이앙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작동해 보기도 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이날 모내기를 끝내고 모를 심은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들며 올해 농사에 관한 얘기를 주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