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은 제 11회 권농일이었습니다. 한 포기의 모라도 더 많이 심어서 이 나라의 식량증산에 이바지 하자고 이날 이 농림부장관을 비롯한 각계인사들도 솔선, 모심기에 나섰습니다. 한편 올해 보리의 수확은 남부지방은 완료되고, 중부는 지금이 한창입니다. 하루바삐 보리를 거두고 난 다음에 이모작을 하는 논에는 모를 심으려고 농촌에서는 보리타작에 집안 식구가 총동원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년도 보리의 전국수확 예상고는 713만2천 석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