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우리나라에는 풍년이 왔습니다. 여름 내내 땀 흘려 가꾼 올해의 벼농사는 예년에 없던 기록적인 풍작을 보여줍니다. 2,900만 섬이 넘는 쌀 생산으로 해서 지난 해 보다 200만 섬이 더 늘어났고 최고의 풍작을 기록했던 1968년보다도 100만 섬이 더 늘어난 셈입니다. 이것은 한 해 동안 피땀을 흘려온 농민들의 노고의 결정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