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새로 지은 국회의사당. 박 대통령께서는 이곳 여의도 새 국회의사당 신축현장을 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22년 동안 사용해 온 태평로 국회의사당은 지난번 제 93회 임시국회를 마지막으로 오는 9월 1일 여의도 의사당의 준공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6년 만에 준공되는 새 의사당은 한강을 굽어보는 여의도 10만 평 대지에 높이 70미터의 6층 건물입니다. 그런데 새 의사당은 박 대통령의 평화통일에 대한 포부와 민족 전당으로서의 웅대한 규모를 갖추려는 연단으로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