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과 함께 귀여운 재롱둥이들이 유치원에 모였습니다.



경기도 과천에 국사편찬위원회 국사관이 준공?개관됐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개관 테이프를 끊은 자리에서 식민사관과 사대주의 사관, 유물사관을 극복하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전제하고 국사관 개관을 계기로 모든 국민이 5천 년의 민족문화를 면면히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중부지역 공군기지와 서해안의 육군초소를 돌아보고 국토방위에 전력하는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1년여 앞으로 다가선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 15개로 종합 5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선수들은 오늘도 체력단련과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체육부는 전 종목을 고루 지원하던 종래의 대표선수 육성전략을 유망종목 집중지원체제로 바꾸고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며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해서 지도하고 있습니다. 12개의 특별육성 종목 가운데 체조 남녀 개인 종목에서 한두 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2개의 메달이 걸린 복싱에서는 경량급에서 두세 개의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고 유도와 레슬링에서도 각각 금메달 권을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국산품을 세계 제일가는 일류화 상품으로 그 질을 높이기 위해 봉제완구, 도자기, 식기류, VTR, 컬러텔레비전, 피아노, 낚싯대 등 10개 품목과 이들을 생산하는 우수업체를 선정해서 집중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기술지도와 자금지원을 해줍니다. 피아노의 경우 올해에는 1억 3천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첨단 신소재 개발로 꾸준한 수출 신장을 보여준 낚싯대 제조업계도 올해에는 1억 달러 이상의 수출목표달성이 무난해 보입니다. 우리나라 도자기류의 일부 품목은 이미 세계 일류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식기류의 경우 올해 790만 달러로 수출목표를 책정했습니다. 세계 최고급 도자기인 본차이나를 생산해 50여 개국에 연간 1천5백만 달러어치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도자기들이 세계 일류상품들입니다. 우리 손으로 제조한 국산 도자기류도 세계 우수상품과 비교해서 조금도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도자기를 소재로 해서 만든 인형도 세계 일류화 상품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한방진료에 대한 의료보험이 지난 2월부터 실시 돼서 전국 268군데 한의원에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초진의 경우는 2,200원의 진료비와 약값을 재진일 때에는 1,700원과 약값을 내고 진료비가 1만 원을 넘어서면 30%만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보험혜택을 받게 됩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한방진료는 부황과 침술, 뜸입니다. 4월 1일부터는 26종의 처방과 투약도 의료보험의 적용을 받게 됐는데 첩약, 즉 달여 마시는 탕약을 제외하고 68종의 포장한 가루약들이 보험에 적용됩니다.



대한뉴스카메라는 여기 이른 새벽부터 땀 흘려 생업에 종사하는 활기찬 생활인의 현장을 찾았습니다. 땀 흘려 일하는 보람의 현장에서 삶의 의욕과 진실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