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상반기에 실시되는 지방의회 의원선거 등 지방자치 제도의 부활로 30년만에 지방화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한편 새해 1월1일을 기해 군 명칭이 바뀌어진 고장으로 충청남도 청원군은 28년만인 옛 이름인 천안군 명칭을 되찾았습니다. 충청북도 최북단에 위치하고 충청북도를 둘러싼 제원군은 제천군으로 환원되었습니다. 경상남도 의창군은 창원군으로, 울산시를 둘러싼 울주군은 울산군으로 고쳐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군 명칭을 바꿈으로 새로운 지방화시대를 맞이하는 주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의회 의원선거에 대비해서 선거와 관련한 사전준비를 제때에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선거법에 따르면 광역시도 의회의원 수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시도 지역에 866명을 기초 구, 시, 군 의회 의원 수는 전국에서 4,287명을 뽑아 지방화시대의 역군으로 우리 민주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