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어머니의 사랑과 그 노고에 참다운 감사의 뜻을 표하는 어머니의 날 기념식이 5월 8일 창경원에서 성대히 거행되었습니다. 이날 이 대통령 각하 부인을 비롯해서 많은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전쟁미망인, 독행 어머니들의 표창이 있었고 식이 끝난 후 노래와 춤으로 엮어진 위안 연예 프로와 더불어 수많은 어머니들은 실록의 창경원의 하루를 즐겼습니다. 또한 대한번영의용단에서는 거룩한 어머니의 사랑에 보답하고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5월 8일 저녁 중앙청 광장에서 어머니 위안 예술제를 개최해서 다채로운 프로로서 수많은 어머니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한편 5월 9일 중앙청 광장에서는 서울시 경찰국 주최로 아침부터 어린이와 어머니날을 기념하는 합동 위안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은 남산에 있는 직업소년학교 학생들과 군경 유가족, 그리고 다산아 어머니들을 손님으로 해서 오전에는 위안 연회의 다채로운 프로를 가졌고 오후에는 운동회가 개최돼서 어린이들은 뜻깊은 이날 하루를 각종 경기에 힘을 다하여 마음껏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