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반포 제 511주년을 맞이해서 10월 9일 서울 시공관에서는 이 민의원 의장 최 문교부 장관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날 식전에서 한글학회에서는 29년만에 완성을 본 우리말 큰사전 전 6권을 국민을 대표한 이 민의원 의장에게 증정했으며 또한 관계 공로자들을 표창했습니다. 한편 이날 서울 교동 국민 학교 교정에서는 시내 남녀 중고등학교 학도 호국단 대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종대왕의 성덕을 추모하는 기념식을 거행했으며 서울 신문사에서는 한글 타자 경기대회를 서울신문사 내에서 개최해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비원 영화당 앞 잔디밭에서는 민총주최로 제 2회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백일장이 열리어서 이날을 더욱 뜻깊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