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증산을 위해서 바다를 메워 새로운 농토를 마련하는 이곳 경기도 화성농장, 미래 낙원을 향해 2km의 돌둑을 쌓아올리는 이 간척사업은 1964년 11월에 착공, 1969년 말에는 완공할 예정인데 화성군과 평택군 등 2개 군 6개 면에 펼쳐지는 이 공사가 완공되면 750만평의 새로운 농토와 양어장, 목장 등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며 3천여 세대가 입주해서 신흥도시가 꾸며지게 될 것입니다. 이 사업은 화성농장의 이기창 씨가 사재를 털어 벌여놓은 사업으로 현제 방조제 축조 공사가 활발히 진척되고 있는데 특히 미국 농무성으로 부터 종합개발양곡 9,700톤을 보내겠다는 통고를 받고 더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경기도 화성군 분향만에 펼쳐지는 간척공사는 제 1 방조제, 제 2 방조제, 제 3 방조제 등 총 1,913m의 돌 성을 쌓아 올리게 되면 총 1,095만평의 새로운 땅이 생기며 연간 10만 섬의 쌀을 생산하게 될 것입니다. 퇴비증산 이것이야 말로 식량증산을 위한 또 하나의 길입니다. 전라북도에서는 190만 톤을 금년도 생산목표로 삼고 범국민운동을 전개해 퇴비증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동안 아침저녁 풀베기 운동이나 유휴 노동력을 활용 지난 9월 초에 160만 톤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또한 지난 9월 7, 8일에는 장수군과 임실군에서도 퇴비증산 대회를 개최하고 퇴비증산 의욕을 북돋아 주었는데 증산의 보람과 함께 지게와 우마차 그리고 트럭까지 동원해서 목표량을 모두 초과달성 했습니다. 이와 같은 농민들의 보람찬 의욕은 토양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금비사용의 절감으로 농촌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