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은 밝아온다. 조국근대화와 민족중흥의 열매가 맺을 우리의 70년대. 그 첫해인 1970년 희망의 새 아침은 밝아왔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온 국민에게 보내는 새해인사에서 우리 조국과 민족이 더욱 영광된 새해, 더욱 보람 있는 새해를 맞이하게 될 것을 (음성 오류) 다시는 지난날의 불안과 혼란이 우리에게 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다짐을 굳게 하면서 70년대 설계와 포부를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1970년대에는 완전자립경제를 꼭 성취해서 1인당 국민소득은 500불을 훨씬 넘어야하고 수출은 적어도 50억불 이상을 돌파해야 한다고 말하고, 경제규모와 (음성 오류) 그리고 평가의 기준은 모두 국제적인 수준에서 다루어져야 하며, 우리의 상품들은 국제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해서 다른 나라 상품을 압도해야하며 그 중에서도 몇몇 산업부분은 세계 제 1위를 자랑할 수 있게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면에서 남보다도 몇 배 더 한 긴밀한 노력을 해야겠지마는 특히 과학기술의 급속한 개발과 경영기술의 국제 수준화는 무엇보다도 급선무로써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박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고 한 사람의 노동댓가가 한 가구의 생계를 능히 꾸려나갈 수 있게 서민생활에 보다 여유와 윤기가 돌게 해서 우리의 국제적 위시을 적어도 중위국가가 아닌 가장 상위권에 들어가도록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박 대통령은 이러한 모든 일을 해나가는 데는 너와 나의 구별 없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한 마음 한 뜻으로 해야 하는 일임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고속도로의 건설과 국토의 종합적 개발로 모든 곳이 우리의 1일 생활권이 돼야하고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도모해서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좁혀 연간 100억불의 물자가 그날 각 항구를 통해서 나가고 들어올 수 있는 항만시설과 해운능력도 갖추어야 하며 농촌에서는 기와로 개량되지 않은 지붕을 찾아보기 힘들게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3차 5개년 계획추진에 있어서 농촌 근대화에 전력을 다하여 명실상부하게 근교화 작업을 완수해서 복지국가를 이룩하게 될 것을 내다보고 결실의 70년대에는 올바르고 명량한 사회가 되도록 하기위해 개인 준비 실천에 역점을 두어 (음성 오류) 확립하는 데에도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