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몰아치고 어려움은 겨냈지만 우리들의 피땀의 보람으로 풍년이 오고 있습니다. 결실의 가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는 미곡증산 평가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기는 경기도 김포벌판 풍무리 마을, 조후진 씨를 선두로 집단재배를 해서 새로운 영농방법과 기술혁신으로 단보 당 461kg에서 610kg이나 되는 쌀을 증산 오늘의 기쁨을 차지한 것입니다. 또한 농협 공판장에서는 여름내 우리 농민들이 흘린 땀의 보람으로 맺은 알찬 과일들이 추석을 맞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생산하는 각종 농산물을 보다 좋은 값으로 팔아주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싼 값으로 살 수 있도록 주선해 주는 이 농협공판장은 추석전야의 경기를 한층 더 돋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