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의 메아리

경부 고속도로 가운데 수원과 오산 간의 개통식 한편으로는 싸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건설해야겠다는 전 국민의 결의 아래 우리 민족의 꿈과 힘을 상징하듯 이 엄청난 사업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석으로 발전하는 조국의 건설상을 대하면서 여러분은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피땀 어린 노력 없이는 진보와 번영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지난 7, 8년간에 우리는 벅차고 힘든 일을 용감하게 밀고 나왔으며 앞으로도 자립경제가 이룩될 때까지 우리의 강인한 인내와 노력은 계속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과 희망을 갖고 용기와 인내를 발휘해서 무거운 짐을 기꺼이 짊어지고 험한 길을 웃어가며 헤쳐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