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무혈 군사혁명 이후 처음 맞이하는 권농일. 서울 청량리 밖 원예시험장에서는 제 13회 권농일 기념식이 베풀어지고 윤 대통령과 장도영 내각수반 그리고 모이어 유솜 처장 등 여러 인사들이 솔선수범 모심기 작업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수원에서도 국가재건최고회의 부의장 박정희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권농일 행사가 베풀어졌습니다. 한낮에 혁명군 지도자들은 흙냄새 풍기는 논두렁에서 농민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