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제25회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서울운동장은 항상 변하는 새로운 어린이들은 꽃밭을 이루었습니다. 서울운동장연변 Err_Code(13) 어린이날에 대한 기념사가 있은 다음 우리 대통령 각하께서는 어린이들의 씩씩한 모습을 보니 대단히 기쁘다고 말씀하시고 어린이 여러분들은 부모의 말씀을 잘 듣고 공부 잘 하고 씩씩하게 자라나서 세계에 이름을 떨칠 훌륭한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어린이들의 장래를 축복하셨습니다. 이어서 2명의 어린이 대표가 우리의 할아버지 이 대통령 내외분께 드리는 꽃다발을 두 분께서는 만면에 화색을 띄우시고 반가이 받아주었습니다. 다음에는 하나, 둘, 셋, 넷 어린이들의 씩씩한 여가 체조와 넒은 운동장을 한층 아름답게 장식했고 이 문교부 장관 그리고 서울 동작소장 등 자라나는 이 나라 어린이들을 마음껏 축복했습니다. 한편 이날 광장 안에서는 약 4만여 명의 고아들을 모아 놓고 노래와 무용 그리고 각계각층의 재미있는 노래 등으로서 전란으로 불우하게 되었을망정 씩씩하고 힘차게 자라나는 이들 어린이에게 한층 기쁨과 희망 속에 즐거운 어린이 명절을 보내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