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북한에 진주한 적색 소련군은 그들의 지구인 공산당으로 하여금 폭력적인 테러와 비밀 해독불가(00:08)정치로 모든 민주세력을 압박하는 한편 남한의 공산주의 도당을 이용하여 민심교란을 효과적으로 획책했습니다.

이리하여 38선으로 양단된 남북을 통일한다는 미명하에 전 국민의 흥분에 찬 아우성 속에 미소 공동위원회가 단기 4279년 3월 20일부터 덕수궁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때 미군측 장교 하지 장군은 민주주의적 자유주의 원칙하에 한국 국민의 희망과 대표적 지도자들의 의사에 따라서 남북을 통일하자는 제안을 수차에 걸쳐서 주장했으나 5월 9일 소련 대표 스티커프는 사전에 준비한 흉계로 신탁통치 안을 제의했습니다.

이러한 간계를 반대하기 위하여 이승만 박사를 중심으로 한 민족진영은 남한의 민주세력을 훼방하고 한국 전역을 그들의 지배하에 놓으려는 소련의 검은 야욕의 반로인 신탁통치 안을 결사반대 했으며 공산주의자들을 말살하기 위하여 총 궐기 했습니다.

드디어 크리믈린의 야욕은 백일하에 폭로되고 미소공동위원회는 결렬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이 박사를 선두로 우리 민족진영의 애국청년들은 총 궐기하여 독립 전취 국민대회를 여는 한편 열광적인 독립촉진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여 가능한 지역에서 만이라도 선거를 실시하자는 이승만 박사의 주장을 전 세계에 반영 시켰으며 날이 갈수록 자의와 독립을 지향하는 민족의 행진은 그칠 줄을 몰랐습니다.

드디어 한국 문제는 유엔에 상정 되 이승만 박사의 미국 방문의 외교적인 성공에 뒤 이어서 단기 4280년 12월 총 선거의 촉진을 위하여 유엔 한국 위원단이 서울에 파견되었습니다.

이리하여 수많은 시민들, 남녀 학생들은 성동 해독불가(02:40)에 운집하여 이기봉 씨의 환영사를 통하여 전 국민은 거국적인 환영의 뜻을 표하는 동시에 총선거를 실현하기 위하여 이 박사의 정치 노선을 지지 제창 했습니다.

자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유엔 한국위원단의 활동은 시작됐습니다. 우리의 영노자 이승만 박사와 기타 정계 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주장과 의사를 중심으로 참된 민주주의의 선거를 실시하려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려는 업무가 시작 된 것입니다. 역사상 초유의 총 선거를 앞두고 이 박사는 공산주의자들의 매국적인 흉계와 중간파들의 반국가적인 망동을 분쇄하시면서 민중의 여론을 지도하시고 민족의 갈 길을 밝혀 지도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단기 4281년 5월 10일 역사적인 민주선거는 실시 됐습니다. 38선 이남에 국한된 선거였지만 70 평생을 두고 가시지 않은 이승만 박사의 강인하고도 꾸준한 독립과 자주정신의 빛나는 결실이었습니다. 이리하여 남한 동포들의 역사적인 선거로 전국 189개 선거구에서 모여온 초대 국회의원으로써 대한민국 국회가 5월 31일 탄생해서 이승만 박사께서 초대 의장이 되셨고 이어서 7월 20일 초대 대통령과 부통령 선출을 위한 간접선거가 엄숙하고도 긴장된 분위기 속에 실시되었습니다. 이날의 국회 광경은 실로 신생 대한민국의 앞날을 기약하는 듯 감격적이었으며 국회는 절대 다수표로써 이승만 박사를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했습니다. 국부 이승만 박사께서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그리하여 7월 24일 초대 대통령 취임식이 엄숙하게 거행 됐던 것입니다. (대통령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 할 것을 국민에게 엄숙히 선언합니다.) 그리고 단기 4281년 8월 15일 전 국민의 환희와 환호 속에 대한민국이 완전 독립국가임을 전 세계에 선포하는 경축행사가 중앙청에서 거행됐으며 이 감격의 날에 나라의 간성인 국군의 편성과 아울러 우리 한민족 유사 이래 처음 보는 국군 사열식도 겸해서 거행됐던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수립과 아울러 주한 미국대사 무이초 씨의 신임장 해독불가(05:47)식이 거행됐습니다. 참으로 이 순간은 신생 대한민국 정부가 정식으로 미국과 외교관계를 맺는 날인만큼 영원히 역사를 장식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이날 이 자리에는 대한민국 초대 국무위원 전원을 비롯해서 미국 대사관원 일동이 참석하여 신생 대한민국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께서는 필리핀, 자유중국, 프랑스, 영국 등과도 속속 외교활동을 개시하여 우방제국과의 신뢰를 두텁게 하시는 가운데 신생 자주독립국가로써의 위신을 세우셨습니다.

또한 민족의 지도자이신 이 대통령께서는 조국의 통일과 평화를 위하여 전국 각 지방을 순시하시면서 아직도 봉건적인 노선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리 겨레의 정기를 고취하시는 한편 조국의 건설을 위하여 싸우시는 것이었습니다.

단기 4281년 12월 12일 드디어 유엔 총회에서는 대한민국 정부를 한국의 유일한 합법적인 정부임을 48:6으로 승인했습니다. 그동안 신생 대한민국은 탁월하신 이 대통령의 영도 하에 평화와 건설의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그러자 4283년 6월 25일 뜻하지 않았던 괴뢰의 불법적인 남침은 수백만의 동포를 살해하고 수천억의 재산을 불살라 버렸습니다. 그러나 재건에 불타는 우리 민족은 굴하지 않고 우렁찬 해독불가(07:35)을 하늘 높이 울렸습니다. 자유 우방의 우정과 집단적인 안전보장에 의한 원조는 일제와 공산침략의 시련을 받고 최강의 민주 보루가 된 우리나라 재건에 크나큰 도움을 주었으며 나날이 변모하는 각 분야의 발전은 참으로 눈부신 바가 있었습니다.

복구 건설되는 각종 기간산업, 황폐했던 농촌도 복구되고 개량되어 격양까지 높게 풍년을 노래하며 또한 문화의 향상과 교육기구의 확충 그런데 해방 14주년을 맞이하는 오늘날 침략 일본은 교포 북성의 흉계를 꾸미고 또다시 침략의 마수를 뻗치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36년 간 일제의 탄압에도 굴치 않고 고귀한 해방을 찾았으며 저 처참한 6.25를 통해 반공 민주진영 제1선의 역군으로써 하늘과 땅과 바다에서 우리의 정의의 힘은 날로 커가고 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을 이룩하는 그날까지 우리의 지도자 이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우리는 반일 반공의 정신으로 굳게 뭉쳐 힘차게 싸워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