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에서는 범세계적인 문맹퇴치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는 제주도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연 4,430여 명에 달하는 문맹자들에게 밤마다 호롱불 아래서 한글교육을 시켜왔던 것입니다. 약 72만원을 보조한 이 문맹퇴치 운동은 만 석 달 만에 4,200명의 까막눈을 깨우쳤는데 지난 4월 10일에는 지도교사들로부터 마지막 테스트를 받고 한글해득을 증명하는 수료증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