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글 전용과 행정능률 향상의 일환책으로 감사원에서는 일과후의 한글타자 실습을 지난 2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8단계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감사원 총무과장 최경호씨는 사무처 전원 409명이 최소한 4급 정도의 능력을 구비할 목표로 일과가 끝난 이후 타자기술 교육을 습득해서 자기가 기안한 공문서는 적어도 자기 손으로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예산과 시간을 절약하며 업무의 능률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