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기관차는 노인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철도청은 경춘선 서울-김곡 간에 증기기관차가 끄는 특별열차를 운행하고 양로원 노인들을 초청해서 경로잔치를 벌였습니다. 이번 경로잔치에 초청된 360여 명의 노인들은 철길에서 모습이 사라져간 증기기관차를 통해 옛 향수에 젖기도 하면서 하루를 즐겁게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