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베기와 보리파종 작업이 겹치는 9월과 10월에 벼베기 농촌 일손 돕기가 전국적으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가을장마가 결실기의 농작물에 깊은 상처를 주어 걷힌 들녘에는 공무원과 학생, 군인, 예비군, 민방위대원, 일반기업체에서도 대대적으로 나와서 농민들의 바쁜 일손을 도왔습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일수록 온 국민이 화합과 단결로써 이를 극복하는 것은 우리 겨레의 자랑입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추곡수매 값을 작년보다 5% 올려 80kg 들이 한 가마에 지난해보다 2,880원을 올린 60,530원에 사들이기로 했으며 풍수해를 당한 농가에 대해 다각적으로 피해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