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유역의 수자원 종합개발을 위한 임하다목적댐 기공식이 경상북도 안동군 임하면 건설현장에서 베풀어졌습니다. 낙동강의 주요 지류인 반변천에 건설하는 임하댐은 높이 73m, 길이 515m의 사력댐을 축조해서 5억9천5백만 입방미터의 저수용량을 지닌 인공호수를 만들고 4억7천9백만 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한편 시설용량 5만킬로와트의 수력발전소 등을 갖추게 됩니다. 임하댐이 건설됨에 따라서 안동군과 청송군, 영양군 등 3개군 6개 면이 물에 잠기지만 오는 1990년 이 댐이 완공되면 8천만 톤의 홍수 조절능력을 갖게 돼 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