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발전용량 40만킬로와트의 서천 화력발전소가 착공 5년 2개월 만에 준공됐습니다. 민수용으로 쓸 수 없는 저질탄을 주원료로 활용하게 될 이 발전소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가공한 터빈 발전기를 설치하는 등 주요기자재 55%를 국산화 했으며 설계에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모두 우리 기술진에 의해 건설됐습니다. 충청남북도 일원에 매장된 저질탄을 소모하게 됨으로써 이 지역 탄광 개발은 물론 막대한 외화를 절약하는데 큰 몫을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