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서울국제무역박람회가 서울 영동의 한국종합전시장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이곳 전시관을 돌아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이번 서울박람회가 외국인들로부터 질서 고 짜임새 있는 행사로 평가 받으면 그것이 바로 수출증대에 좋은 영향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에서 676개 업체와 미국, 프랑스, 스웨덴 등 세계 40개국에서 262개 업체 등 모두 938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내일의 공동번영을 위한 광장을 마련하고 국민에게는 국가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대한무역진흥공사가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10월 18일까지 계속되는데 이 기간 중 수출 10억 달러 수입 5억 달러 등 모두 15억 달러 규모의 상담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53개 국내외 업체들은 직매장을 설치해서 현장에서 판매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