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어린 태백산 기슭에 우리 단군성조께서 나라의 터전을 마련한지 4288년, 10월 3일 개천절 기념식이 중앙청광장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습니다. 이 민의원의장은 이날을 맞이하여 우리는 조상들의 위업을 추모하며 기어이 통일성업을 이룩하자는 경축사, 이어서 김 대법원장의 유구 반만년의 역사를 회고하는 경축사가 있은 다음 서울사범학교 합창단의 개천절노래 제창이 장내에 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