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식목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는 헐벗은 강산에 많은 나무를 심었는데 이곳 서울에서도 아침부터 내리는 단비를 맞아가며 여러 시민과 학생, 그리고 공무원들이 인근 산과 들에서 정성어린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특히 강원도 춘선군에서는 미 제4유도탄 기지 사령부의 장병들이 도민과 함께 아카시아 묘목 2만5천 그루를 심어 식목일을 더한층 뜻깊게 했습니다. 우리는 한포기의 묘목이라도 더 심어서 내나라 강산에 푸른옷을 입혀 홍수와 가뭄을 방지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