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북경 아시아 경기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37개국 6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아시아인의 우애와 평화를 다짐했던 이번대회의 성화가 꺼지면서 4년후 일본 히로시마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약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54개로 종합 1위를 무난히 지켰습니다. 특히 마라톤에서 우승한것과 이번대회에서 나온 7개의 세계 신기록중 양궁에서 6개의 신기록과 1개의 세계타이 기록이 나온것은 쾌거였습니다.

이번대회에서는 특히 남북한 공동응원등을 통해서 우리가 한핏줄임을 확인하고 남북한 교류 촉진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일부 여행자들이 보여준 무분별한 상품 구매행위와 자기과시적인 태도등은 오점으로 남기도 했습니다. 과소비를 추방하는 일은 언제나 지켜야 할 덕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