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옛 육군본부 자리에 전쟁기념관이 들어서서 마무리 손질이 한창입니다. 옥외전시장외에 6개전시실을 갖춘 이 기념관에는 예술성을 자아내는 호국 추모실의 상징 조형물인 빛과 물이 설치되어 있고 전쟁 역사실에는 선사시대부터 일제 강점기 까지 우리 민족의 대외 항쟁사등의 주요 자료와 유물등 1700여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몸바친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위업을 추모하고 기리는 전당으로써 전쟁과 역사의 교훈을 일깨우는 국민 정신교육의 도장역할을 하게될 이곳 전쟁 기념관에는 한국 전쟁실도 갖추고 있습니다. 전쟁발발의 실제적 진실을 증명하고 전선에서 싸우는 장병들의 모습과 후방에서 국민들이 전시생활을 하는 모습을 드라마로써 재현해 전쟁의 총체적 실상을 보여주는 이곳에는 전투 현장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전장 체험실, 유엔군 참전 관계자료 피난살이 모형등을 두루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쟁기념 사업회가 6.25 40주년이던 1990년에 착공해서 지난해에 건축 공사를 끝내고 현재 완벽한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에 개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