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북경 아시아 경기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국대륙입니다. 그 유명한 천안문광장과 이 나라 마지막 황제였던 푸이의 궁성 그런데 이 거대한 중국에 우리의 국력이 뻗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만리장성의 광고판에 우리 전자업체 이름이 나란히 세워져 있는가 하면 북경 공항과 국제 전람회에는 우리나라 제품과 우리 한국관이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와는 정식 국교도 맺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처럼 우리의 숨결이 약동하고 있습니다. 단결과 우의와 진보를 내세우며 아시아의 평화를 기원하는 가운데 북경의 공인 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제 11회 아시아 경기대회 이날 개회식에서 보여준 전광판이며 각종 광고와 관광용 모자 등 많은 부분이 우리의 신장된 국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북경아시아 경기대회는 30억 아시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한 축제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