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7년 이대조 사년에 건립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560여년, 이 나라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서울 남대문의 전수공사가 작년 7월에 시작되어 지금은 복원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남대문의 국보적 가치를 상실하지 않도록 돌하나, 나무하나를 다루는데도 세심한 주의를 하며 고대 건축기술을 그대로 본따서 옛모습을 찾아내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금년 중에 이 건물에 나무를 다듬는 부분이 완성되고 내년 4월에는 시민 앞에 그 우아한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