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천년의 찬란한 문화를 보존하는 석굴암 복원공사가 삼년만에 완성되어 장엄한 석불상이 신라문화의 정수로써 다시 우리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7월1일 준공을 기념하는 토함산 기슭에는 수많은 불교신도가 모여 되찾은 옛 모습앞에 고개숙여 합장했습니다. 이번 복원공사는 석굴암의 누수와 조각상의 풍화를 막기위해서서 착수한 것인데 공사에 앞서 전문가들의 신중한 조사를 거쳐 2200만원의 국가보조로 이루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