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웅장한 새건물이 준공, 개관되었습니다. 새 박물관의 외형은 우리나라의 고유한 건축양식을 본땄고 내부는 현대식으로 꾸며졌습니다. 개관식에 참석한 박정희대통령 내외분은 삼천오백여점의 고귀한 유물이 진열된 전시장을 두루 살폈습니다. 11개의 진열실과 중앙홀, 도서실, 강당, 사무실을 갖춘 국립중앙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3층의 총관평 4250평으로 6년만에 준공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