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대전당이 될 서울 세종문화회관이 개관됐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영애 근



혜양과 함께 개관식에 나와 개관테이프를 끊었습니다. 4년동안의 대역사 끝에 완공한



세종문화회관은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에 세계수준의 각종시설을 갖추었으며 음악,



연극 등 공연예술뿐 아니라 영화상영과 미술품 전시, 그리고 국제회의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대강당에 설치한 파이프 오르간은 세계5대 파이프 오르간에 하나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문화예술의 전당이라는 친필휘호탑을 제막했습니다. 이날 개관기념으로 시름과 영광이 점철된 우리 민족의 역사를 상징하는 위대한 전진이 공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