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를 전면조종하는 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중앙청 본관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총리실, 총무처, 법제처, 정무 제1,제2 장관실등이 정부종합청사로 옮겨지며 종합청사에 있는 다섯개부처가 경기도 시흥군 과천 정부제2청사로 옮겨지게 됐습니다. 이로써 중앙청은 일본이 한국침략의 상징으로 건립한 이후 56년동안 많은 역사의 영욕을 간직한채 이제 민족문화의 정당으로 그 모습을 탈바꿈하게 됐습니다. 한편 국립청주박물관이 청주시 명암동에서 기공됐습니다. 중앙문화권의 전통문화유산을 모아 조사연구하기 위한 이 박물관은 1984년까지 건립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