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년간의 길따라 풍물따라를 마치고 대한뉴스는 앞으로 국보를 순례하며 우리 문화재의 진수를 소개하겠습니다. 국보 제1호인 서울의 남대문. 조선왕조 태조때 축제한 이래 여러차례 수리를 했는데 1961년부터 63년 사이에는 퇴락한 성문전체를 완전히 해체하고 복원시켜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남대문은 가장 오래되고 규모도 커서 우리나라의 성문을 대표할만한 건축물입니다. 화강암으로 잘 다듬어 놓은 석축과 그 중앙에 뚫인 알맞은 크기의 반원형 홍예문은 1층과 2층 문루를 한층 돋보이게 하며 견실한 목조건축의 짜임새는 성문으로써의 품격과 위용을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짧고 긴 기둥들은 서로 연결돼 안정감을 주며 무거운 지붕을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국보는 우리가 아끼고 잘 보존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