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회부는 그동안 준비해온 응급의료체계를 지난 7월1일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번없이 다이얼 129번을 돌리면 129응급환자정보센터로 신고할 수 있는데 정보센터에서는 환자의 상태가 위급하지 않고 다만 야간과 휴일같은 때 외래수준의 진료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병원안내를 하게 되며 환자의 상태가 위급한 경우에는 병원에 미리 연락을 취해서 도착과 동시에 즉시 치료할 수 있게 합니다. 정부지원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서울, 인천, 전주,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11군데에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는 129응급환자정보센터에서는 필요한 경우 소방본부에 협조를 얻어서 119구급차를 동원하기도 합니다. 또한 각 정보센터에서는 의사, 통신요원등 16명이 삼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면서 경찰국에 경찰헬리콥터나 군부대의 협조아래 군영헬리콥터까지 동원해서 응급환자후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