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하면 지금으로부터 17년전 우리의 손기정 선수가 멀리 독일수도 베를린에서 열렸던 올림픽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여 예외의 월계관을 차지했던 날 8월9일. 이날 대구에서는 마라톤 재패 17주년 조기대회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선배들이 세운 명예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하학선수들의 열정있는 경기는 마라톤 왕국으로써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다음에는 우리의 마라톤 왕 손기정, 남승룡, 서윤복 세 선수에게 월계관을 씌워주고 꽃다발을 증정해서 그들의 빛나는 업적을 찬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