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고장을 지키며 흙과 함께 사명감을 갖고 꿋꿋이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충남 서천군 마산면 4H회원 22명은 자신의 고장을 위해 새로운 작물을 개발해 과학 영농을 꿈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 농산물 개방이 불가피하다면 우리도 이에 맞서 자신과 집념을 갖고 경쟁력있는 단감이라던가 메론, 표고버섯, 약초 등 고소득 특용작물 재배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믿고 이를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농업도 21세기를 향한 세계속에 선진농업으로 부상하기위해서는 첨단 농업기술을 실현하고 시장원리를 적용하는 방향의 전환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보고, 주민들에게 연구하는 농민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향 농촌을 버려둘 수 없어 자신감으로 내일의 밝은 농촌을 설계하고 있는 젊은 후계자들. 우리의 꿈이며 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