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대해서도 유비무환. 앞으로 닥칠지도 모를 가뭄에 대비해서 박정희 대통령은 전국에 양수기와 우물에 대한 기술지도와 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유비무환은 비단 국가안보 면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면에 적용되는 중요한 정신자세라고 지적하면서 특히 농업용수 해결문제를 위해 농민과 행정기관에서는 가뭄이 들기 전부터 미리미리 유비무환의 정신을 발휘해서 양수기와 관정 등을 정리해주고 사용방법에 이르기까지 기술지식을 완전히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가뭄이든 장마든 미리미리 대비해서 후환이 없도록 해나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