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건송리에 미호천 농업종합개발사업의 핵심인 백곡저수지가 준공됐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이날 치사를 통해 정부는 앞으로 농업용수 개발과 경지 정리 등 농지기반조성의 토대 위에 농업기계화를 촉진해서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기하고 농공지구를 조성해서 지방중소공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종합적인 농촌개발 사업을 착실하게 수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호천 지역에 저수지가 준공됨으로써 2천2백만 톤의 물을 저수해 진천군 일대에 3천89헥타르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이 지역 농민들은 가뭄과 홍수피해가 없는 농사를 짓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