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용 국산자재의 불량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품질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꾀하고 악덕업자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된 이 전시회에는 전력공급 중 사고를 유발한 불량자재 등 640여 점이 제작회사별로 전시 돼 일반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와 때를 같이해서 제10회 전국 상품 전람회 우수상품 시상식이 베풀어졌는데 70년도 품질우수상은 대한 전선 주식회사 외 35개 회사에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