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전화 사용에 있어 지켜야 할 에티켓들을 우리생활 주변에서 살펴봅시다. 수화기를 들 때 이렇게 줄을 끌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리고 전화번호를 확인한다음에 수화기를 들어야 하겠습니다. 자주 전화거는 상대방의 번호는 카드에 적어서 보기쉬운곳에 두는 것이 바쁜일이 생겼을때는 편리하겠습니다. 수화기를 들어 징 하는 발신음을 들은다음 다이얼을 돌려야 합니다. 그리고 연필이나 펜대로 다이얼을 돌리면 안될뿐만 아니라 다이얼을 돌린다음 무리하게 되돌리면 다이얼 부분을 고장내기 쉽습니다. 그리고 호크를 두드려서는 안되겠습니다. 다이얼을 손가락으로 정확하게 돌리고 손을 떼십시오. 다이얼을 돌리는 도중지지 하는 통화신호가 울릴때에는 즉시 호크를 눌러 전화를 끊어야 합니다.

“여보세요 중앙국에 2929번입니다.” “여보세요 재건병원이죠” “아닌데요 아닌데요 제가 그병원으로 전화 거는 중입니다.” “재건병원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김간호원 아니세요” “아닙니다 빨리 끊어 주세요”

올바른 방법으로 전화를 걸지 않으면 남에게 까지 폐를 끼치며 당사자도 여러번 전화를 거는 불편을 보게 됩니다. 수화기를 이렇게 취급하면 파손하기 쉽습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재건 병원입니다.” “여보세요. 원장선생님 계십니까.” “무슨 말씀인지 잘 안들리는데요” “원장 선생님 계십니까” “지금 안계신대요” “아 그래요. 저 다른게 아니고 어저께 밤에 집에 애가 열도 내리고 잠도 잘자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바쁘시지 않습니까.” “네네 선생님께 전해 드리겠습니다.”

통화시에는 담배나 다른 물건을 입에 물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통화는 간단히 지속히 마치는 것이 서로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여보게 전화 다 걸었나.”

통화후엔 수화기를 전화기 위에 바로 놓아 호크를 완전히 누르게 해야 합니다.

“여보세요. 재건 병원입니다.” “재건 병원이죠. 저 태민이 엄마에요. 우리 태민이가 갑자기 기침이 심해지고 열이 높아졌어요. 선생님이 곧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곧 가겠습니다.”

전화는 서로의 품위를 전합니다. 서로가 공손하고 친절 명랑하게 통화를 하므로서 명랑한 사회를 이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