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서 강남구 반포동을 연결하는 반포대교가 개통됐습니다. 1,490미터 길이에 6차선 차도와 양쪽 보도를 갖춘 이 다리는 잠수교의 2층 교량으로서 홍수 때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제 3한강교의 많은 교통량을 분산시키며 강변도로의 교통소통도 원활하게 해줍니다. 돌이켜보면은 32년 전 6.25동란때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인도교가 단 하나밖에 없어서 우리가 큰 곤욕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13번째 한강다리인 반포대교가 세워졌고 제1, 제2 한강교는 폭이 두 배로 확장됐습니다. 서울의 젖줄인 한강을 개발하고 이를 잘 활용하는 가운데 한강다리가 많이 건설돼 새로운 교통망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동작대교와 서강대교 등 한강에 건설 중인 다리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