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에 외인아파트 1972년 외국인들을 위해 지은 이아파트는 남산의 자연경관을 헤치는건물로 그동안 지탄을 받아왔습니다. 결국 서울 정도 600년을 맞아 남산 재모습 찾기의 하나로 22년만에 철거되는 운명을 겪었습니다. 16층과 17층짜리 두 개동의 이아파트는 11월 20일 오후3시 먼저 A동이 폭파됐습니다. 국내 고층건물에 처음으로 도입한 발파 해체작업은 4분 간격으로 B동까지 폭파철거 시킴으로써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아파트가 사라진 이 자리에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해서 남산은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고 잘못된 도시계획은 바로잡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