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농업협동조합에서는 정기총회를 열고 농민에게 새로운 일감과 풍성한 일자리를 마련해 주며 조합원이 생산한 각종 상품의 활로를 확보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조합원의 생산품 가운데 139억 원어치를 판매 처리해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도 다짐했습니다. 이와 같이 잘사는 농촌건설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자는 생각들은 방방곡곡에 퍼져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읍.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사업장입니다. 농한기에 손이 비는 부녀자들이 모여서 구슬, 수공예품을 만들어 가사에 적잖은 보탬을 주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월 평균 6천원의 수입이라니 노력한 것에는 반드시 보람이 있다는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