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도 확인 행적에 나선 박정희 대통령은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를 각각 돌아보았습니다. 농협중앙회에서 박 대통령은 이동조합의 상호 금융제를 건실하게 확대해서 자립도를 높이고 자치자금 조성이 우수한 단위 조합에는 이자가 낮은 지원 자금을 융자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수협중앙회에서는 어민의 소득증대와 수산물 수출증대에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남덕우 재무부장관에게 ............면세조치가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농협중앙회에서는 경기도 장호원에 농협 연쇄점을 개점했습니다. 농협에서 농민들의 생활필수품을 생산가격으로 사들여 시중가격보다 20%나 싸게 판매함으로써 농협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농협중앙회는 조합구매장 혁신 3개년 계획으로 연쇄점 1500개를 세워서 소비생활 합리화 지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수원 농촌진흥청 시험장 식량증산을 위한 개량품종 벼 IR-667이 토착화에 성공 정보당 624kg 수확이 예상되는 가운데 세대 단축온실에서 심심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새로운 품종의 벼 IR-667은 필리핀의 IR-8과 일본의 유가라, 대만품종 TN-1 등 세 품종을 결합해서 개량시킨 신품종으로 키가 작고 이삭이 무거우나 잘 쓰러지지 않으며 병에 강해서 평균 53%의 증수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