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라남도청에서 4대강 유역 종합개발위원회를 열고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김학렬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에선 국토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유역에 대한 종합개발로 매년 되풀이되는 가뭄과 홍수의 피해를 막고, 물의 경제적 공급으로 식량생산과 공업발전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이 회의는 4대강 개발에 있어서 전라남도에 있는 영산강 개발부터 착수하기로 하고 이곳에 장성댐, 담양댐, 동복댐, 대초댐을 만들어 호남지방의 홍수조절, 농업용수개발, 새로운 농토의 조성, 산림녹화 등으로 살기 좋은 농촌을 이룩해서 식량증산을 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