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파동이 몰고 온 어려움과 폭우와 더위 속에서도 건설의 역군들은 일손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는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 등 3개 도에 걸쳐 금강의 기적을 이룩할 대청댐 공사현장입니다. 4대강 유역 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 4년 동안 다목적댐을 건설하고 시설용량 9만 킬로와트의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에 있습니다. 내년 6월에 대청댐이 준공되면 청주, 대전 지방의 식수와 농업용수 해결은 물론 금강 하류와 전라북도 일대의 6만 6천여 헥타르를 수리안전답으로 전환시켜 69만 톤의 식량증산 효과를 가져오며 홍수를 방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