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식·분식 장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는 쌀 이외에도 보리, 콩, 밀 등 많은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몇 해 전부터 식생활 개선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영양가로 봐서 쌀에 못지않은 밀가루나 콩, 보리쌀 등을 섞어 먹도록 장려해 왔습니다. 밀가루로 만들어지는 국수나 라면, 식빵의 경우를 보면 우리들의 구미에 맞도록 대량 생산해서 널리 보급되고 있는데 요즘 일반적으로 분식을 하는 율이 많아진 것은 국민들의 협조가 컸기 때문이라고 보겠습니다. 분식이나 혼식하면 무슨 억지소리 같이 들리지만, 사실은 쌀만 먹는 것보다도 비타민 등 영양가가 더 많기 때문에 우리들 건강에 좋은 것입니다. 따라서 곳곳에서는 보리 혼식과 분식을 이용한 요리 강습도 활발히 벌어지고 있는데 100그램을 기준으로 영양가를 비교해 보면 쌀이 340칼로리, 보리가 332칼로리, 밀이 354칼로리라고 하니 보리나 밀 음식의 영양가도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